본문 바로가기
구글트렌드

임영웅 콘서트 티켓을 누가 다 사갔나? 중국 불법유통 거래 문제

by 0.1초 전 2024. 10. 10.

CAMERA DREAM

출처 : 뉴시스


임영웅 콘서트 중국에서 불법 유통된 한국인 계정 정보와 암표 거래 문제

최근 한국의 공연 및 스포츠 경기에서 암표 거래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에서 불법으로 유통된 한국인 계정 정보가 이러한 암표 거래에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었습니다. 가수 임영웅의 공연과 같은 인기 있는 이벤트에 50만 명이 동시에 접속하는 상황에서, 이들 계정이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은 더욱 우려스럽습니다. 이는 중국인들이 불법 암표 거래를 통해 막대한 이익을 얻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출처 : 한국경제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자료

1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훈기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국정감사에서 이 문제를 공식적으로 제기했습니다. 이 의원은 “중국의 암표 판매업자들이 한국인 인증 계정을 450∼650위안(한화 약 9만∼12만원)에 불법 거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중국에서 국내 티켓 예매 사이트에 접속해 표를 사들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한국의 예매 사이트들이 보안상 취약점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로 여겨집니다.

중국 불법 유통 방지

특히, 인터파크 티켓과 같은 예매 사이트는 국외에서 내국인으로 가입하는 과정이 조작될 수 있는 보안상의 취약점을 노출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당국의 감시가 소홀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 의원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 8월 관련 자료를 요구하기 전까지 이러한 상황을 인지조차 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예매 사이트와 같은 본인 확인이 필요한 사이트에 대해 자체 점검 체크리스트 및 가이드를 배포했지만, 전체 기관 중 21.8%만이 회신하는 등 유명무실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부정한 예매방지 대책

현재 국내 예매 사이트는 부정한 예매를 방지하기 위해 내국인과 외국인 결제를 별도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본인 확인 절차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해외에 있는 중국인들도 내국인처럼 가입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의원은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는 자체 점검 체크리스트 결과 문제없다고 회신했지만, 그 내용이 거짓이었다”고 강조하며, “2만3000개가 넘는 본인 인증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체크리스트 점검 및 이행을 강제하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불법 암표 거래

이러한 문제는 단순히 암표 거래에 그치지 않고, 한국의 공연 및 스포츠 산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공연과 경기에 대한 신뢰가 무너질 경우, 관객들은 더 이상 해당 이벤트에 참여하고 싶지 않을 것이며, 이는 결국 아티스트와 관련 산업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와 관련 기관은 이러한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즉각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무리

중국에서 불법 유통된 한국인 계정 정보가 암표 거래에 활용되고 있다는 사실은 한국의 공연 및 스포츠 산업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본인 확인 절차의 강화와 함께, 관련 기관 간의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예매 사이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해야 하며, 이를 통해 관객들이 안전하게 공연과 경기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입니다.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한국의 공연 및 스포츠 산업이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